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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민의 장 수상자 2명 선정

진안군 백운면(면장 황명선)은 지난 23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개 부문 수상자로 양남용(59·공익장), 이한진(68·애향장) 씨 등을 선정했다.

 

공익장 양남용 씨는 22년간 노촌리 청년회 활동과 백운면 자율방범대장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활약하면서 투철한 책임감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던 점, 면민의 날 및 군민의 날 행사 등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향장 이한진 씨는 청년시절 고향을 떠나 농수산물 유통사업으로 자수성가한 점, 2014년 백운장학회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점, 면사무소 신청사 부지 매입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점, 현재까지 백운초등학교 31회 동창회장직을 지내며 8년여 간 매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20만 원의 장학금을 계속 지급해 온 점 등을 두고 애향심과 고향 발전에 노력하는 공로가 남다르다고 평가받았다.

 

시상은 다음 달 3일 백운중학교에서 열리는 ‘제20회 백운면민의 날 및 제35회 면민체육대회’ 기념식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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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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