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전라북도, 정읍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제2회 전국생태관광페스티벌’이 15일부터 16일까지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네이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북한산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 생태관광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존 관광과는 다른 생태관광의 특성을 널리 알려 관광의 패러다임을 점진적으로 변화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 환경관리과(과장 김강석)에 따르면 ‘미래를 위한 약속, 생태관광!’을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생태관광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내장의 단풍뿐 아니라 내장호 주변의 여러 생태자원들을 전국에 홍보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사 첫날 15일에는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서울대학교 생태관광 연구센터가 진행하는 ‘생태관광 여행컨설팅’과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가 안내하는 ‘내장호 자연해설 탐방’도 선보인다.
내장호 탐방은 1회 20여명으로 한정된 120분짜리 탐방 프로그램이다. 15일부터 이틀간 총 5회가 열리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처센터에서는 ‘이누크와 소년’, ‘함께 산다는 것’ 등 환경영화 6편이 상영되며, ‘윤형빈-정경미 부부와 함께하는 토크쇼’,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도 열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