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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도 국비 증액 총력전

18일 국회서 예산정책협, 새만금 도로 등 60개 사업 중점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증액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년도 국가예산안을 심의한다. 도는 상임위별로 도정과 관련된 국가예산 중점관리 사업(60개)을 제공, 정부예산안에서 삭감됐거나 빠진 사업의 예산 반영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중점관리 사업은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동서·남북 2축),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사업,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등이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단계 국가예산 증액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에는 예결위원장, 여야 예결위 간사, 소위위원, 국회의장 등과 차례로 만나 도정 현안의 국가예산 반영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병관 도 기획관리실장은 “신규 사업 및 증액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에 힘쓰겠다”며 “내년 예산으로 6조2000억 원 이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전북도 예산은 5조8577억 원으로, 부처반영액(5조5482억 원)보다 3095억 원(5.6%) 늘었다. 도의 애초 요구액(7조42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의 정부안(5조7185억 원)보다 1392억 원(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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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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