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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다운스윙] 스윙 시작은 손이 아닌 체중 이동이 먼저

▲ 사진 3.

많은 아마추어 골퍼는 연습 스윙과 실제 스윙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연습 스윙은 템포도 좋고 힘도 빠져서 참 좋은데 실제 스윙에 들어가면 갑자기 템포도 빨라지고 힘이 들어가 볼을 때리기에 급급해지기 마련이다. 투어 프로의 스윙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투어 프로도 스윙은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항상 일정한 스코어를 내면서 큰 기복 없이 상위권을 점하는 선수들을 보면 하나같이 스윙이 간결하고 부드럽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투어 프로도 갑자기 힘이 들어가면 샷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투어 프로조차도 자신의 스윙 템포와 리듬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루틴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다운스윙의 시작은 손이 아닌 체중 이동이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다운스윙이 머리, 어깨, 손부터 시작된다면 스윙의 효율이 떨어져서 거리의 손해가 많이 나고, 정확성도 나빠져 미스샷이 많아지게 된다. 백스윙할 때를 기억해보자. 백스윙에서는 상체에 집중되는 힘을 발바닥으로 모은 후 체중이 오른발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다운스윙의 시작은 오른발로 옮겨온 체중을 왼발로 이동시켜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손에 들고 있던 클럽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클럽 헤드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그 헤드로 작은 볼을 꼭 제대로 때리겠다고 의식하는 순간. 이미 실수는 불 보듯 뻔해진다. 또한, 볼까지 클럽이 내려오면서 손목 코킹을 최대한 유지하는 상태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거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절대로 힘으로 볼을 때린다고 비거리가 나는 것이 아니다.

 

이미지 체중이동은 골프 스윙에서 중요한 동작이기에 연습장에서 볼을 직접 치지 않더라도 실내에서 맨손 스윙을 꾸준히 연습한다면 훨씬 좋은 자신만의 스윙 템포를 가지는데 유리하다. 프로야구 중계에서 많이 봐왔을 장면이기도 하다. 야구선수가 볼을 치기 위해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가면 자신의 한쪽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면서 스윙하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쉽다. 백스윙 시에는 왼발에서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고 다시 다운스윙할 때는 왼발을 땅에 확실히 디뎌 정확한 체중 이동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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