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에서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던 기린 2마리 중 한 마리가 숨졌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전주동물원의 수컷 기린 ‘신화’가 발굽기형과 무릎 관절염증 악화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숨진 기린을 박제할 지, 소각이나 매립을 할 지 추후 검토해 처리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향후 동물 폐사를 고려해 동물원 안에 조그마한 동물 추모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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