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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 12만명 발길

싸움소 189두 출전 열전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전국 싸움소 189두가 출전한 가운데 정읍시 농경문화체험관 옆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각 체급별 1위는 △백두급 ‘완주’(완주, 김영만) △한강급 ‘서천’(경북 대구, 김병훈) △태백급 ‘작은 비호’(경북 청도, 최진호)가 차지해 각각 600만원과 500만원, 4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가을 내장산을 찾은 단풍 탐방객및 시민등 12만여명(주최측 추산)이 관람한 이번 대회는 많게는 1일 70여 경기가 진행되는등 열전을 펼쳤다.

 

특히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있는 싸움소들답게 힘과 기술의 맞대결을 펼치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소 싸움 뿐만 아니라 진국과 정주, 김선희, 조연비 씨 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높였고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정읍 한우 시식회와 판매행사도 마련돼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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