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무장 복지관 연합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일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배인재),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 및 무주군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등 3개 군 4개 복지관 소속 노인과 장애인 200여 명이 참가했다.
생활체육 경기인 이날 대회에선 당구, 탁구, 보치아, 플라잉디스크,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노인 5종목, 장애인 5종목 등 10개 종목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한 참가자는 “여러 지역의 장애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항로 군수는 “오늘 대회가 상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노인 등 약자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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