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식에서는 부안예술문화상 시상은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한 국악협회 차재환, 문인협회 김영자, 미술협회 윤성식, 연예예술인협회 박태화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펼쳐진 제2회 부안 트로트 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몰랐네’를 열창한 양슬기씨(부안읍)가 대상의 영광을, 금상 하민선(진서면), 은상 최순엽(하서면), 동상 정은영(부안읍), 장려상 박미화(부안읍), 인기상 정영돈(백산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에는 전통국악의 흥과 멋을 마음껏 발휘한 ‘부안국악제’와 부안하모닉스 색소폰앙상블의 정기연주회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으며, 6일에는 제21회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KBS전주 어린이합창단, 전주여성합창단과 전주남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부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 하였다.
한편, 부안예술회관 1층과 2층에서는 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 회원전과 매창휘호대회 우수작품전시회 및 한국사진작가협회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부안지부 회원시화전,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의 시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어 부안 예술제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한국예총부안지회 김종문 지회장은 “그간 갈고 닦은 예술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온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예술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또, 부안군민와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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