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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수의계약 법규 위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수의계약 법규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중복되는 사업을 또다시 수의계약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타 기관사업과 중복된 신규사업, 전북관광브랜드사업 관람객 감소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14일 전북도의회 강영수(전주4) 의원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 문화콘텐츠 100 발굴 및 제작 용역’과 ‘전북 문화자원 이야기(스토리텔링) 소재 발굴 용역’이 과업 목적과 내용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월 발주한 수의계약이 계약 방식과 용역 결과물 등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9월 비슷한 용역을 또 발주한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양성빈(장수) 의원도 재단이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내용을 홈페이지에 10일 이내 공개해야 한다는 법규를 위반했다고 언급했다.

 

최진호(전주6) 의원은 “청년문화예술대학과 테마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찾아가는 공연시범사업 등은 이미 다른 단체·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재단만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박재완(완주2) 의원은 “새만금상설공연 관람객도 줄고 있다”며 “관람객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성빈 의원도 “전북관광브랜드사업인 뮤지컬 춘향 관람객이 2015년 회당 113명에서 올해 81.7명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원인 분석과 성과 도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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