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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청암산에 '사오갯길' 열린다

시농기센터, 19일 개통식 / 천연염색 체험장 등 마련

▲ 군산 청암산 사오갯길.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촌체험연계 마을걷는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9일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산 남쪽자락인 죽동마을 대숲공연장에서 ‘사오갯길’ 개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걷는길 사업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총 사업비 3억을 투입해 2년간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죽동마을을 중심으로 청암산을 한바퀴 도는 사오갯길 2.5km와 대숲공연장을 조성했고, 올해는 마을공동작업장, 농산물판매장 등 농산물 직거래 관련 시설, 전망대 등 편의시설, 마을 스토리 보드, 마을로고, 농촌체험장 등 농가소득과 연계한 테마와 방문객을 위한 테마로 구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개통하는 ‘사오갯길’은 청암산 등산로가 9km 이상으로 다소 긴 점에 착안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마을 순환길 2.5km를 개설, 길을 걸으며 청암산 습지와 군산저수지 연꽃 등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길 주변에는 천연염색, 목공예 체험장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죽동지, 효열문, 선제당, 사오갯샘, 흠소재 등 다양한 마을자원이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고종원 소장은 “사오갯길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길이 되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픈한 죽동상회가 마을사업의 새로운 시범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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