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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미끌…주말 전북지역 교통사고 잇따라

▲ 밤새 내린 비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19일 전주 팔달로에서 추돌사고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박형민 기자

주말동안 전북지역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정오께 익산시 낭산면 낭산 사거리에서 서모 씨(62)가 몰던 포터 트럭과 대형 탑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서 씨는 찌그러진 차 안에 갇혔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은하아파트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24인승 미니버스,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혔다. 미니버스 운전자 신모 씨(63)와 미니버스 승객 7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선 18일 오후 5시18분께 김제시 순동 사거리에서는 시내버스가 도로 옆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박모 씨(48)와 버스에 타고 있던 정모 씨(46) 등 승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출입문이 막혀 승객들이 차안에 갇혔으나, 승객 2명은 버스 뒷유리창을 깨고 탈출했고, 다소 부상이 심했던 운전기사 박 씨와 나머지 승객 1명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 박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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