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결과, 김원 박지은 한정무 등 3명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최효준 전 경기도미술관장에 따르면 김원 작가는 사회성 있는 일종의 풍속화로, 먹의 선묘, 필치, 표현, 포치, 색상 대비 등 여러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박지은 작가는 옻칠이라는 특수한 기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전통적 단순성과 절제미를 구현했고, 한정무 작가는 상반된 것들의 대비를 통해 조형물이 대조와 균형을 이루면서도 미묘한 긴장 관계를 표현했다는 평가다.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받고, 내년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각각 2주간 초대전을 연다.
한편, 지난 1991년 시작된 우진문화재단의 청년작가초대전은 올해까지 63명의 초대작가를 선정해 초대전을 가졌고, 작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베이징(2012), 제주도(2013), 나오시마(2014), 대만(2016) 미술기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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