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난 화합 한마당 연극 잔치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정두영)가 주최·주관하는 제24회 전북소극장 연극제. ‘까치동’ 등 5개 극단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주 아하아트홀, 소극장 판, 창작소극장, 익산 소극장 아르케, 남원 지리산 소극장 등 5개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먼저 극단 ‘까치동’은 인형창극 ‘효녀심청’(정경선 작·연출)을 오는 12월 2일까지(26·27일 제외) 오전 10시 30분 아하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은 ‘씨 유, 인 헤븐(See you, in Heaven!)’(최경식 작·연출)을 내달 16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소극장 아르케에서, ‘문화영토 판’은 ‘빛의 연인들(하일호 작·연출)’을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월요일 제외) 평일 8시, 주말 4시 소극장 판에서 공연한다.
극단 ‘둥지’는 ‘불편한 사람들 2탄’(최원준 작·연출)을 내달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3시에 지리산 소극장에서, 또 극단 ‘명태’는 ‘개똥벌레’(오혜정 작·최경성 연출)를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평일 7시30분, 주말 4시에 아하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나루터2016’(박동화 작조민철 연출)가 내달 22일에서 2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3시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 내달 29일 오후 4시 ‘소극장 연극제 24년, 새로운 지평을 그리다’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소극장 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제33회 전북연극상 시상식 및 연극인의 밤 행사도 갖는다.
정두영 회장은 “전북의 소극장은 전북연극의 산역사로 전북예술문화를 이끌어온 중심”이라며 “특히 올해는 부대행사로 세미나를 개최,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063)277-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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