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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문화시설 민간위탁 접수 마감

30일 우선협약 대상자 선정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전주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이 마감됐다.

 

대상시설은 총 8곳. 보조금 지원을 받는 최명희문학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전주소리문화관,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유료 위탁 시설인 공예공방촌1단지, 청명헌, 전주전통문화관 음식관이다.

 

보조금 지원을 받는 문화시설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중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유)농업회사법인 진안홍삼주, (유)술꾼의 품격, (주)농업회사법인 동문거리양조장, 나눌, 전라슬로푸드문화원, (사)수을 등 6곳이 수탁 신청을 했다. 그러나 현재 전주전통술박물관 수탁기관이자 대표가 이번 재수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사)수을은 내부 회의를 거쳐 수탁 신청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전주소리문화관은 (사)율, (사)전통문화마을, 문화포럼 나니레,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등 4곳이 접수했다. 완판본문화관 역시 글솟대, 온가람문화원, 대장경문화학교, 미래문화재연구소 등 4곳이 접수했다.

 

전주부채문화관은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 (사)사대문예술문화원, (사)문화연구창 등 3곳이 지원했고, 최명희문학관은 혼불기념사업회만이 신청했다.

 

유료 위탁 시설인 공예공방촌1단지는 개인이 신청했지만 제안금액 미달로 신청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청명헌은 (사)아리랑문화예술원과 개인이 접수했는데, 개인은 제안금액 미달로 신청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전주전통문화관 음식관은 신청자가 없었다.

 

박화성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유료 위탁 시설 같은 경우에는 연간 유료위탁 사용료를 수탁자가 제안하는데, 사업소가 제안한 기준 금액의 50%가 넘은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며 “신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은 재공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약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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