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진안역사박물관 특별전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고원에서 빚어낸 천년 푸른빛, 진안청자’란 제목으로 진안역사박물관에 마련된 특별 전시가 오는 27일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진안역사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9월 27일부터 2개월간 운영돼 왔다.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는 최근 대표적인 초기청자 가마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마터 발굴의 조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군은 지난 9월 30일 학술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특별전시 관람객은 지역주민과 학생, 관광객 등 모두 2500여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10~11세기 처음 청자를 만들었던 시기의 진안과 우리나라 초기청자의 멋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중 진안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사와 함께하는 전시읽기, 청자문화 답사, 청자 이미지로 꾸민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