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때 경비 일부 대납 의혹 / 해당 상임위원장 사퇴 여부 주목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의회 한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등의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월 같은 상임위 소속 도의원들의 해외연수 경비 일부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상임위로부터 자료를 받아 확인중이며, 도의원들을 상대로 사실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조사결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 드러나면 상임위원장을 고발하고, 도의원들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이와 관련 해당 상임위원장은 위원장직 사퇴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의회 안팎에서는 다른 상임위에도 유사 사례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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