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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대국민담화에도 국민 75% "탄핵 찬성"

박근혜 대통령이 3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머리를 숙였지만 탄핵에 대한 찬성 여론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박 대통령 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0%p) 결과에 따르면 탄핵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의 75.3%였다. 이는 지난주 보다 4.2%p 하락한 것이다.

 

반면,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6%p 오른 17.3%였으며, 나머지 7.5%는 ‘모름·무응답’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10.2%p 떨어졌고, 호남(7.4%p)과 대구·경북(6.6%p)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충청지역만 3.9%p 올랐다.

 

연령별로도 40대에서만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고,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이와 함께 리얼미터가 지난 30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기 전 개헌 필요성’에 대해 조사결과 69.7%가 반대했다.

 

찬성 응답 비율은 14.6%에 그쳤고, 나머지 15.7%는 ‘모름·무응답’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유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전화 걸기 및 임의스마트폰 알림으로 조사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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