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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 국비 1146억 확보

3년 연속 1000억대…공모 사업 집중 성과

순창군이 올해 국가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신규로 1146억원을 확보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로 국가예산 총액 3년 연속 1000억원대를 넘어서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확보는 정부의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예산 대폭 축소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각종 공모사업 집중과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동원한 전략적 성과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군은 한국형 글로벌 장건강프로젝트 60억,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8억, 적성슬로공동체권역종합정비 39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참살이 발효마을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전통발효문화산업투자선도지구와 연계 추진하는 내용으로 순창의 장류산업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98억여원을 포함해 총 316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발효테라피 센터, 추억의 전통식품거리, 세계발효마을 농장 등이 들어서며 군은 내년 실시설계와 착공을 위한 7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참살이 발효마을 사업과 함께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적성슬로공동체권역종합정비사업, 석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심초지구 새뜰마을 사업, 순창군지역역량강화사업, 행복주택 등 군민의 삶에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농촌만들기 사업에서 대거 국비를 확보해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용궐산 자연휴양림 조성, 섬진강 뷰라인 조성사업 등 관광객 500만 유치의 밑그림이 될 사업과 현포2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금월천 재해예방사업 등 재난 재해예방을 위한 다수사업에 국가예산도 확보됐다.

 

황숙주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밤낮없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헌신적으로 뛰어준 결과로 이번에 결실을 얻은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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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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