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육성·청년몰 조성 등 경기활성화 기여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내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 등에 힘입어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물론 도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14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11월말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5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억원(30%)나 증가했다.
또한 익산매일·중앙·서동시장, 군산신영시장이 새롭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 간 각각 18억원씩 지원받게 됐다.
전주남부시장을 필두로 널리 알려진 청년몰 조성사업도 군산공설시장과 전주서부시장 상점가 2곳이 추가로 선정돼 각각 15억원 씩 지원금을 받는다.
전북중기청 주최로 이뤄진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캠페인도 도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유인과 함께 도내기관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붐을 조성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각 기관의 전통시장 구매 MOU체결도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성장 발판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내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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