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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힐링영화 '동주'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 회원 50명 힐링시네마 10선 발표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승수)에 따르면 올 한해 전북지역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영화는 이준익 감독의 ‘동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지부는 50여명의 학회 회원이 현장에서 얻어낸 반응을 통해 정한 ‘힐링시네마 10선’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영화 ‘동주’는 일제치하 암울한 시기에 똑같은 자세로 터널을 통과해야 했던 윤동주, 송몽규, 강처중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야망을 그렸다. 별의 시인 윤동주의 일대기를 ‘부끄러움’이라는 주제로 깔끔하게 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시인의 성장배경에 송몽규라는 동갑내기 사촌이 있어 자극제가 됐다는 점, 윤동주가 아픔을 반짝이는 시어로 승화시켰다는 점 등이 교육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나머지 순위에는 나의 산티아고(감독 줄리아 폰 하인츠), 미라클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미 비포유(감독 테아샤록), 우리들(감독 윤가은), 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리치무어), 월터교수의 마지막 강의(감독 팀 브레이크·넬슨), 사울의 아들(감독 라즐로 네메즈), 더 디너(감독 이바노 데 마테오),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차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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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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