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선정 협의회
고창군과 고창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최만영)가 고창전통시장의 활성화와 ‘2017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19일 고창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군 관계자와 상인회 회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에 있을 공모 신청 준비 현황과 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사업 확정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축제·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연계하고 전통시장 내에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3년간 최대 1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디자인·ICT(정보통신기술)융합 △자생력 강화(상인교육 및 협동조합 동아리 등 운영 지원) △이벤트·홍보 △기반설비(상징물, 공연장, 고객카페 등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전통시장은 지난 50여년간 우리 군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오랜 벗”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거름 삼아 내년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고창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연계하여 특화시장 조성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올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고창전통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로 명품 시장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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