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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산림사업 밑그림

임도·숲 가꾸기·조림 등 조기 착수준비 / 지리산 운봉~인월간 특화림 사전 설계

남원시가 내실 있는 산림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임도사업, 숲 가꾸기 사업, 조림사업, 특화림 조성사업 등에 대한 조기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임도사업은 산림 기반시설인 임도 신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아영 성리 등 3곳(3㎞ 구간)에 신규 임도를 조성했으며, 기존 임도 60㎞ 구간은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했다. 내년 임도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임도사업 대상지인 보절면 진기리 등 2곳(1.3㎞ 구간)에 대한 사전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이다. 올해 조림지 가꾸기 550㏊, 어린나무 가꾸기 227㏊, 큰나무 가꾸기 345㏊에 대해 사업을 시행했으며, 내년 숲 가꾸기 사업 계획면적 1250㏊ 중 산동면 대상리, 운봉읍 화수리 등 170㏊에 대한 사전설계에 들어갔다.

 

조림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올해 경제림 등 6개 사업, 133㏊에 조림을 실시하였으며, 내년 조림사업 대상지인 관내 170㏊ 중 135㏊에 대한 사전설계 및 사업 대상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리산둘레길 특화림 조성사업은 남원을 대표하는 지리산둘레길 구간에 연차적으로 벚나무, 철쭉 등을 식재해 경관 개선 및 이용객들의 쾌적한 둘레길 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이다. 올해 주천~운봉 구간 50㏊에 산수유, 철쭉 등을 식재했으며, 내년 사업 대상지 운봉~인월 구간 25㏊에 대한 사전설계가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부가가치 창출의 영역”이라며 “내년 산림사업 사전 준비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 제고와 건강·여가 자산으로의 활용이라는 산림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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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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