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 두전리에 사는 김순옥(84)할머니가 지난 20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 시장)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슬하에 3남 4녀를 두고 홀로 사는 김할머니는“전답 임대료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 정도이며 자녀들 또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살아생전 좋은 일 한번 하고 싶었는데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탁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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