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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해요" 진안사회복지협, 난방비 지원

▲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내 어려운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한 후 송상모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난방유 상품권을 지원했다. 상품권은 진사협이 공모사업에 응모해 마련된 것이다.

 

겨울철 난방유 지원은 진사협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좋은이웃들’란 제목을 붙여 실시하는 분야다. 그동안 진사협은 3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좋은이웃들, 지역투자서비스 등이 그것. 3대 사업 추진을 위해 진사협은 해마다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왔다.

 

진사협은 (주)에스오일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사협)가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0일까지 벌이던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난방유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당선돼 이번에 지원을 펼칠 수 있었다.

 

좋은이웃들은 (주)에스오일과 한사협으로부터 모두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공모 사업비로 따내 이것으로 모두 9가정을 도왔다. 조손가정 1가구에 100만원, 독거노인가정 8가구에 50만원씩 모두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겨울철 난방은 보통 사람에게는 평범한 것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에게는 절실한 것. 난방유 상품권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사협의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원심사회의를 거쳐 관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일이다.

 

이번에 난방유 상품권을 지원받은 진안읍 문 모씨는 “나이 많은 내가 변변한 소득 없이 혼자 살기 때문에 겨울만 오면 걱정이다. 난방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해마다 최소한의 온도만 유지한 채 방안에서도 떨다시피 지낼 정도였다”며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진사협 송 회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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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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