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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북 스포츠 결산 (5) 본보 주최 대회] 선수 발굴·육성…동호인 축제 마당

축구·마라톤·태권도·테니스 등 7개 종목 / 첫 골프클럽 대항전 도입…지역경제 도움

전북일보는 올해에도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 체육대회는 물론 각 종목별로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마련했다.

 

축구, 마라톤, 태권도, 테니스, 족구에 이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열었고 본보가 주최한 각종 대회는 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음은 물론 지역경제 유발효과로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스키·스노보드

3년째를 맞는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지난 1월 14일 무주리조트의 은빛 설원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온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당화성은 스키대회전에서 우승해 MVP가 됐다. 양경수는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알파인 경기 챔피언은 0.19초 차이로 앞선 황인중이 차지했다. 2017년 대회는 1월 11일부터 사흘간 무주에서 열린다.

 

△금석배 축구

전국 학생축구의 최강자를 기리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군산에서 지난 2월 16일부터 12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초등과 중학교의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FC서울 U-12팀이 초등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중학부는 전통의 강호 포항제철중이 챔피언에 올랐다. 처음 도입된 8명 출전의 저학년부 페스티벌 경기는 경북포철동초가 초등부에서, 경기고양자이크로 U-15가 중학부 1위를 차지했다.

 

△직장·클럽대항 테니스

지난 4월 23일 도내 직장과 클럽의 테니스 마니아들이 출전하는 27년 전통의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에서 2015년 직장부 우승팀 전주페이퍼가 다시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2연패를 달성했다. 작년 결승전 상대인 전북대학교(청)와 다시 맞붙은 전주페이퍼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김영서 등의 활약으로 챔피언 수성에 성공했다. 48개 팀이 출전한 클럽 대항전에서는 전주천지(동)클럽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동호인 족구

화려한 발기술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전북일보배 족구대회가 지난 6월 20일 전주비전대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82개 팀 700여 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광주앗싸족구단이 전국일반부 초대 최강자로 등극했다.

 

전북2부는 김제성산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건지족구단, 전북관내부는 전주서곡족구단이 우승했다.

 

△클럽 대항 골프

지난 10월 19일 제1회 전북일보·기가골프 클럽대항대회가 진안 써미트cc에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열렸다.

 

남녀 53개팀 200여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친 결과 3언더파 69타의 맹타를 휘두른 홀인원골프클럽 박노섭 씨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자 개인전은 2언더파의 김지숙 씨가, 단체전 남자부는 효자4동지역발전협팀이, 여자부는 여행신화팀이 1위에 올랐다. 입상자들은 해외여행상품권과 골프클럽세트 등 푸짐한 부상을 받으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전북역전마라톤

도내 최고 전통의 마라톤대회이자 우수 선수 발굴과 전북 육상의 산실로 평가받는 제28회 전북역전마라톤이 지난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장쾌한 레이스를 펼쳤다.

 

첫날 전주-군산, 둘째 날 순창-전주 등 15개 소구간 122km를 질주한 대회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군산시가 22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연패와 함께 통산 11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기 때문이다.

 

혼전을 거듭했던 준우승 경쟁에서는 임실군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모처럼 2위에 올랐고 전주, 순창, 익산이 그 뒤를 이었다. 2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시의 조원준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

이달 초 전국 각지에서 1926명의 선수가 출전한 제12회 대회가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태권체조와 시범경연의 진수가 선보인 대회에서 웰빙태권체조 1부는 초등부 BEST태권도시범단, 중고등부 태랑학회프린세스, 일반부 가천대 태권도시범단, 장년부 라틴댄스가, 2부는 초등부 경희대석사태권도, 중고등부 Y.G.T, 일반부 비비고가 우승했다.

 

종합경연은 남중부 BEST태권도시범단, 남고부 태권도신우회, 남자성인부 우석대, 여중부 태권도신우회, 여고부 팀나르샤, 여자성인부 우석대가 각각 1위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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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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