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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매당건강장수마을 마을가꾸기 '우수'

정읍시 옹동면 매당리 매당 농촌건강장수마을(이하 매당 장수마을)이 농촌진흥청 ‘2016년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의 전국 단위 농촌마을 가꾸기 분야 경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총 62가구가 있는 매당장수마을을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했다.

 

특히 주민 102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55명으로 고령화율이 54%인 초고령화 마을이지만 주민의 82%가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시는 총 1억5000만원을 들여 공동 작업장과 마을환경 정비, 건강관리 기반조성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년 차에는 야외 체력 단련장과 쉼터를 조성했고 경로당에 건강 관리기기를 설치했으며 마을 진입로 나무 식재 등 환경정비에도 힘썼다.

 

2년 차에는 농산물 공동 작업장을 신축했고, 3년 차에 농산물 공동 가공 장비(12종)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장아찌와 울금된장 등으로 구성된 ‘내 고향 농산물 상품 꾸러미’를 개발, 설과 추석에 출향인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또 꾸준한 농촌건강 생활프로그램 일환으로 마을 내 시니어 체조 동아리를 조직, 주민들이 건강 관리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지공예와 노래교실, 웃음치료, 원예, 퀼트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은 농촌 노인의 건강관리와 학습활동 등을 통해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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