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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단 업체 "공업용수 부족"

공급압력 불규칙, 市에 원인진단·대책 호소

군산국가산단내 한 업체가 공업용수의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군산시의 이에대한 명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자동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D업체는 지난달 하순부터 공업용수 부족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 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공업용수부족을 수차례 군산시에 진정해 공업용수배관이 증설됨으로써 지난달 20일까지 공업용수 부족에 따른 불편은 없었으나 최근 공업용수 부족현상이 다시 자주 발생했다.

 

공업 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공장내 300톤 저장능력의 저수조에는 10%인 30톤 안팎으로 용수가 차지 않고 바닥을 보임으로써 정상적인 가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따라 업체측은 외부로부터 살수차를 동원, 저수조에 공업 용수를 충당한 후 공장 가동을 하고 있는 등 생산 공정의 지연및 정지 현상이 반복, 생산 제품을 제때 납품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업체측은 공장내 공업 용수 관로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 내부에는 별다른 문제점에 발견되지 않아 공업용수 부족에 따른 문제점이 공장 외부에 있다고 판단하고 시의 정밀한 원인 진단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업체측의 한 관계자는 “공업용수 공급 압력이 불규칙하다”고 들고 “공업용수 부족현상이 지속될 경우 생산 제품을 납품하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군산시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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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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