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도내 첫 사물인터넷 비상벨 설치…범죄예방 기대
부안군은 여성 공중화장실 20곳에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감지 사물인터넷(IoT)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는 최근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 화장실 안에서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부안군이 전북에서는 최초로 운영하는 선제적 범죄예방 서비스라고 군는 소개했다.
이 이상음원감지 IoT 비상벨은 부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및 부안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며 1일부터 범죄예방 서비스가 시행됐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화장실 안에서 비명이나 폭행, 폭발음 등 각종 이상음원을 감지해 통신사업자(KT)의 IoT망을 이용해 경찰서 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에 경보가 보내지고 상황 관제용 PC에는 이상음원이 발생된 공중화장실 위치가 표시된다.
경찰관은 이 위치가 표시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고 비상벨로 신고자와 양방향통화로 현장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위급상황 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경광등을 작동시켜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급상황 시 비명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이상음원감지 비상벨은 사생활 침해가 우려돼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사각지역에 설치하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는 선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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