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 부문…전국 217개 제품 치열한 경합 / 맛·색·향 등 일품…국내 최고 권위 공인 받아
고창 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훈, 고창군 신림면 전봉준로 414-30)가 ‘2016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서해안복분자주는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여 지난 12월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우리술품평회는 우리술의 세계화 및 명품화를 위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촉진, 명품주 선발 육성 등을 목적으로 서류심사 및 국내 주류전문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맛, 향, 색상, 후미 등 제품심사를 통해 지역의 명품주를 발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이다.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은 총 217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우리 농산물 사용실적과 품질인증 실적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제품의 맛, 향, 색상 등 관능형질을 종합평가하는 제품심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수상업체에는 각각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6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리술 대축제 등 홍보행사 참가비 지원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련 정책사업 등에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선해안복분자주 ‘선운’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 칠산 앞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란 최상급 복분자를 원적외선과 바이오성분이 함유된 천연옥과 항토로 만들어진 토굴 옹기에서 장기간 발효 숙성시켜 빚어낸 술로, 복분자의 달콤하면서 풍부한 향과 함께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수 있는 밸런스가 뛰어난 한국의 대표 전통주이다.
송지훈 대표는 “경제불황으로 많은 전통주 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최고 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2017년 새해에는 전통주 민속주들이 더많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서해안복분자주는 2003년 대통령하사품,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07년 한중수교15주년기념공식만찬주, 2016년 세계3대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 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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