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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 포르투갈서 '담금질'

25명 확정, 16일부터 전지훈련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베스트 멤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부터 3주간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U-20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집 명단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 3인방이 포함됐다.

 

이들 3명이 한꺼번에 U-20 대표팀에 승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조영욱(고려대 입학 예정)과 한찬희(전남), 박한빈(대구), 우찬양(포항) 등 기존 주축 멤버들도 발탁됐다.

 

고교 졸업 후 올해 바로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는 김진야(인천), 이승모(포항), 윤종규(FC서울) 이상헌, 문정인(이상 울산)도 선발됐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김정민(광주금호고)이 뽑혔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한 번도 없다가 지난 제주훈련에 처음으로 소집된 하승운(연세대 입학 예정)도 다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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