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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예비역 2명, X-마스에 도둑질

남원경찰서는 9일 음식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 상병(21) 등 현역 군인 2명을 붙잡아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3시 40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음식점에 침입해 종업원 정모 씨(54)의 가방에서 현금 1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상근예비역으로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한 명이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이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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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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