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중동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전북 선수단은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전북은 3년 연속 최상의 기후 조건과 훈련장이 구비된 UAE를 택했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2015년 K리그 2연패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낸 인연이 있다.
더구나 UAE의 아부다비는 작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곳이어서 전북에게는 ‘약속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3주간 실시되며 새로 영입한 김진수와 이용을 비롯해 2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선수단은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통해 신구 조합을 도모할 것으로 보이며 훈련 외에 약 4~5차례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해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시즌 목표인 K리그 우승컵 탈환과 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