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일반부 남자 윤종호·여자 한송희 우승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한 제4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이날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루키힐슬로프에서 속개된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윤종호 선수가 30초28의 기록으로 남자 일반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일반부는 38초94의 기록을 낸 한송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1, 2차전 기록 중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스노보드 경기에 출전한 윤종호는 2차전에서 1차전 31초04의 기록을 0.7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33초37의 김진규 선수와 36초78의 윤철웅 선수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 강화정 선수가 39초2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한송희 선수의 뒤를 이었고 진이정 선수가 40초73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노보드대회에는 무주초와 무주무풍초 선수들이 번외경기로 참여해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스노보드 입상자들은 전날 열렸던 스키대회 입상자와 함께 만선하우스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메달을 받았다. 스키대회 초등부 1, 2, 3위는 각각 10만원, 7만원,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중고등부 1, 2, 3위는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대학·청년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장년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실버부 1위는 20만원, 2위는 10만원, 3위는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받았다.
스노보드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여자 대학·일반부 1위는 3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각각 받았다.
대회조직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상무이사는 “모든 출전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줘 감사하다”며 “전북일보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이 겨울스포츠를 더욱 즐길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폐회식에서는 경품권 추첨도 진행됐으며 입상자와 출전 선수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제5회 대회를 기약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