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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 동계체전 빙상·컬링에 승부 건다

선수단, 18일부터 종목별 사전 경기 출전 / 금4·은10·동5 목표…19년 연속 종합 4위 노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에 따라 사전 경기가 시작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과 컬링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채비에 돌입했다.

 

전북선수단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열리는 빙상, 컬링 종목에 선수와 임원 162명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따내 동계체전 상위 입상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전북은 빙상 쇼트트랙에 초등부, 중등부, 대학일반부 남녀 선발 30명이, 피겨에 초·중·고 여자 선발 23명이, 컬링에 중등과 고등, 대학일반부 남녀 선수 30명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

 

전북은 쇼트트랙 여대부 1500m 한국체대 김아랑과 여자일반 1000m 전북도청 노아름, 여자일반 3000m 전북도청 이은별, 3000m 릴레이에서 전북도청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아랑과 이은별은 작년에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출전으로 동계체전에서 뛰지 못한 바 있어 올해 이 분야의 성적 상승이 확실시된다.

 

또 쇼트트랙 초등 여자 전일초 김희원과 이유민, 여대부 3000m 한국체대 김아랑, 500m 한국체대 박지원, 여자일반 1500m 전북도청 노아름, 3000m 전북도청 황현선, 500m 전북도청 전지수가 은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피겨 싱크로 인후초등학교, 컬링 여고 단체전 전주여고의 은메달도 바라보고 있다.

 

이밖에 전북은 숏트랙 여자초등과 여자일반, 컬링 남자일반부의 동메달을 전망하고 있다.

 

전북은 작년 성적(금 2, 은 6, 동 5)보다 높게 목표를 세운 빙상과 컬링에서 거둔 득점을 바탕으로 내달 9일 정식 개막하는 올 동계체전에서 19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해에도 금메달 14, 은메달 17, 동메달 17개 등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 4위를 이어갔다.

 

도체육회는 사전 경기와 관련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무처 직원들을 현지에 분산 파견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북선수들이 출전하는 빙상 쇼트트랙 경기장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피겨는 성남 탄천빙상장, 컬링은 이천컬링장으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강동옥 본부장 등 10여 명이 순회할 예정이다.

 

동계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 동계체전은 이른 사전 경기와 분산 개최 등으로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전북의 자부심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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