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의 조속한 철거를 통하여 석면 비산으로 발생되는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올해도 국비를 포함한 총 3억3600만원을 투자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오는 2월23일까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서와 건축물 위치도, 사진 등을 제출하면 이후 현지 실사를 거쳐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철거비용과 폐석면 폐기물 처리비용에 대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이형석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해 슬레이트 건축물 146동에 대하여 처리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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