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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털다 집주인 들어와 붙잡혀

설날 빈집털이에 나선 30대가 범행 도중 귀가한 집 주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익산 경찰서는 30일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송모 씨(3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5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돌 반지 등 귀금속 17점(시가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 씨는 명절에 빈집이 많은 것을 노려 범행에 나섰다가 때마침 귀가한 집 주인 이모 씨(34)와 이 씨의 처남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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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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