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4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읍·면에서 추천한 144동의 노후취약 주택의 개량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최근 3년동안 355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주거욕구에 따라 지붕개량, 부엌 및 화장실개량, 도배·장판· 보일러 등 맞춤형 집수리를 시행하며 특히 거주자의 안전과 위생, 생활편의를 위한 수선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박우정 군수는 “주거급여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서비스를 군민에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통해 취약한 주거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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