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4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에코시티 학교신설 방안 마련을"

박혜숙 의원 "학교총량제 탓 말고 지역실정 고려해야" /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

전주시의회는 지난 3일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각 상임윈원회별로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집행부와 의원들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발언 내용을 요약한다.

 

△오정화 의원(인후3동, 우아1·2동)=평화통일 기반조성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전주시 차원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노력 필요성을 제안한다. 전주시는 평화통일의 기조를 일정 부분 정책화하는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며 미래지향적, 세대 통합형 통일교육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 평화통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화의 노력도 필요하다.

 

△박혜숙 의원(송천1동)=에코시티 학교신설 위한 ‘학교 총량제’에 대한 전주시의 대책을 촉구한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총량제’는 인구감소 지역인 구도심지역의 학교 통폐합 및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구도심 학교를 신도심에 이전하라고 하는 것은 지역 실정이 전혀 고려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전북교육청과 전주시는 교육부의 학교 총량제만을 탓하기보다 지역 정치권과 함께 에코시티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완구 의원(서신동)=2016년 한옥마을 유료노상주차장의 수입금은 약 2억4000여만 원이었던 반면, 지출액은 3억700여만 원으로 지속적인 수익률 악화에 놓여 있다. 한옥마을 내에 조성된 유료 주차장 총 783면 대비 한옥마을 인근 거주 주민에게 배부된 종일 무료주차증은 총 902장으로 면수 대비 1.3배에 달하고 있다. 이런데도 한옥마을 유료노상주차장을 계속 운영할 필요성이 있는지 묻고 싶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유료노상주차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김순정 의원(비례대표)=객사길, 영화의 거리, 공구의 거리 주변 등 원도심의 하수도 분리시설이 되지 않아 특히, 여름철에 심한 악취로 현지에 거주하는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까지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원도심 하수도 분리시설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석 kangi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