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특교세는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마라톤 등 주요 경기가 열리는 익산지역의 아스콘 재포장 등 가로환경 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원래 이 사업은 모두 93억 원이 소요되지만 국비 지원이 없어 사업축소가 불가피했다.
전북도는 행정자치부에 전국체전이 국가적 행사란 점을 강조하는 등 특교세 지원을 줄기차게 건의했다.
곽승기 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에 특교세를 적극 활용해 지방 재정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2018 전국체전은 10월 중 익산시를 비롯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47개 종목의 경기가 개최된다.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 등 3만70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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