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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31분께 정읍시 덕천면의 한 농가에서 농장주 박모 씨(68)가 급작스럽게 달려든 소에 부딪쳐 쓰러졌다. 사고가 나자 아내가 119에 신고, 박씨는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 60마리를 키우는 농가에 CCTV가 없어 현재는 어떤 소가 박 씨를 들이받았는지 알 수 없다”며 “박 씨가 소의 식별번호를 확인하려다 변을 당했다는 아내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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