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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방의원 잇단 탈당… "명분없는 자리 보전용 행보"

강병진 도의원·온주현 시의원 등 차기 지방선거 의식 행동에 비난

조기대선이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제지역 지방의원들의 탈당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원들의 탈당은 대선 및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탈당 명분보다는 자신의 자리 보전을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북도의회 강병진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발표 없이 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 당에 입당했다.

 

강 의원은 자천타천 내년 지방선거 시 김제시장 후보로 거론 되고 있으며, 지난 총선 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당시 국민의 당 김종회 후보와 민주당 김춘진 후보 사이에서 애매모호한 행동을 취해 양쪽 지지자들이 고개를 갸우뚱 한 바 있다.

 

강 의원의 이번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 당 입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제시장 후보를 위한 포석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시 국민의 당 김제시장 후보군으로 현재 강 의원을 비롯 김제시의회 J의원, N모 전 경찰서장, 기타 중앙부처에 근무중인 사람 등 3∼5명이 자천타천 거론 되고 있다.

 

앞서 김제시의회 온주현(안전개발위원장) 의원도 지난 9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당을 탈당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동료 시의원 11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 당에 입당했으며, 이후 제7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소위 주류·비주류로 갈리며 몇몇 동료 의원들과 사이가 소원해졌다.

 

온 의원도 이번 국민의 당을 탈당한 후 민주당에 복당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료 의원 몇몇도 조만간 국민의 당을 탈당한 후 민주당으로 복당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김제지역 정치 지형이 다소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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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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