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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딸 폭행 혐의 김제시의원 검찰 송치

아내와 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온 김제시의회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부부싸움 중 아내와 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제시의회 유모 의원(49·남)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월 5일 오후 8시께 김제시 자택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와 딸을 폭행한 혐의로 유 의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여왔다.

 

유 의원은 현재 가정폭력 이외에도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판돈 70만 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의원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추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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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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