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리고가 도내 팀으로는 유일하게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초등부 경기에서는 도내 팀의 4강 진출이 모두 좌절됐다.
19일 치러진 금석배 고등부 준준결승 결과 이리고와 서울보인고, 제주유나이티드U18, 인천대건고가 4강에 올랐다.
이리고는 이날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충남기계공고와의 준준결승에서 전반 22분 상대 팀 김현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이승진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신상은이 후반 37분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이리고 신상은은 지난 17일 16강전에서도 경기일산서구FC U18을 상대로 결승골을 포함한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주도한 바 있다.
반면 16강에서 도내 팀인 군산제일고를 2-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던 정읍단풍FC U18은 이날 최강 전력의 서울보인고를 만나 0-5로 패했다.
이리고는 보인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은 인천대건고와 20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같은날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서울FC서울U12, 경기수원삼성U12, 전남광양제철남초, 경북포철동초가 4강전의 주인공이 됐다.
도내의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와 군산 구암초는 모두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는 경기수원삼성U12와의 대결에서 상대팀 조은준의 멀티골과 김승주의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대를 모았던 구암초도 전국 최강팀인 경북포철동초를 만나 김민준, 황서웅, 박경현에게 릴레이 골을 내주면서 0-3으로 패했다.
초등부 준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리며 서울FC서울U12와 경기수원삼성U12이,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경북포철동초가 각각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8명이 출전하는 초등부 페스티벌 경기에서는 경기수원FC U12와 서울FC서울U12가 각각 경기경수유소년축구클럽과 경기성남FC U12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20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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