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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이채원·김보름, 나란히 은…한국 종합 2위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 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한국 대표팀(왼쪽부터 박지우, 노선영, 김보름)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개막 사흘째를 맞아 은메달 4개를 추가했다.

 

19일과 20일에 연달아 ‘금빛 낭보’를 전한 우리나라는 21일 열린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보태지 못하면서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7개씩으로 메달순위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개최국 일본이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5개를 쓸어담아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기록, 메달순위 1위로 도약했다. 중국(금5·은3·동5)이 3위, 카자흐스탄(금1·은2·동1)이 4위다.

 

21일 한국의 첫 메달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나왔다.

 

국내 대회인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만 67개를 획득한 ‘동계체전의 전설’ 이채원(36)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에서 30분 49초 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그다음 은메달은 ‘빙속 여제’ 이상화(28)가 따냈다.

 

이상화는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70을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일본)에게 0.31초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달 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한 김보름(24)을 앞세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은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김보름과 노선영(28), 박지우(19)가 출전한 한국은 3분 6초 67을 기록해 일본(3분 00초 0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전날 3,0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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