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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전북본부 "25일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총력투쟁"

▲ 민주노총 전북본부 노조원들이 21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25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노동자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1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을 위한 노동자 총력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박근혜 탄핵 여부가 언제 결정될지 여러 설만 분분할 뿐 오리무중”이라며 “특검 마감 기한은 다가오고 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수용할지도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기한을 연장하는 것은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라며 “특검 연장으로 재벌 총수들의 불법행위와 박근혜 정권 부역 세력 전체의 반헌정 행위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민주노총 전 사업장에서 대대적인 선전을 진행하고 2월 25일 광화문에서 열릴 민중총궐기에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즉각적인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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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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