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1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을 위한 노동자 총력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박근혜 탄핵 여부가 언제 결정될지 여러 설만 분분할 뿐 오리무중”이라며 “특검 마감 기한은 다가오고 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수용할지도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기한을 연장하는 것은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라며 “특검 연장으로 재벌 총수들의 불법행위와 박근혜 정권 부역 세력 전체의 반헌정 행위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민주노총 전 사업장에서 대대적인 선전을 진행하고 2월 25일 광화문에서 열릴 민중총궐기에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즉각적인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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