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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 "1위나 다름없는 성적…장하다"

19년 연속 전국종합 4위 달성

▲ 2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열악한 전북의 도세를 고려하면 19년 연속 전국종합 4위는 1위와 다름없는 성적입니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해단식 겸 입상선수 격려식이 23일 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해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황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의 전북연맹 이범순 부회장이 송하진 지사에게 우승배를 봉납했으며 입상 선수단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송하진 지사는 “도세는 약하지만 매년 성적이 향상되는 전북체육의 힘을 받아 전북의 다른 분야도 성장하고 있다”고 선수단을 치하하면서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과 역대 최대 참가국 규모의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현 도의장은 “열악한 시설과 얇은 선수층에도 전북이 19년 연속 4위를 기록한 것은 1위와 다름없는 성적이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체전 종목단체 1위를 기록한 전북바이애슬론연맹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금메달 획득 지도자 10명에게 각 150만원, 은메달 지도자 7명에 각 70만원 등이 주어졌다.

 

또 금메달리스트 47명에게 총 1360만원, 은메달리스트 38명에게 735만원, 동메달리스트 31명에게 470만원의 체육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회장, 컬링연맹 김세곤 회장, 빙상연합회 박숙영 회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 이인철, 서정일, 김근철 고문 등이 참석해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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