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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낮 노상 차량내 금품절도 사건

 

지난달 25일 고창읍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날 인근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모 신부가 10시쯤 예식장 주변 천변도로에 차량을 주차하고 예식장에 들어간 40여 분 후 예식장에 왔던 손님이 차량의 조수석 앞 유리가 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안에 놓아 두었던 신부가방이 없어진걸 확인하고 주변을 탐문하던 중 반대편 P/C방 CCTV에 등산복 차림의 한 남자가 차문을 부수고 가방을 꺼내서 준비한 가방에 넣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범인이 천변 아랫길을 따라 고창 터미널로 이동, 광주행 버스를 탄것을 확인하고 버스 블랙박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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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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