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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비디오 판독 7월 도입

득점·페널티킥 장면 등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축구계의 오랜 관행이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K리그에 도입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ideo Assistant Referees System)의 효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가장 흔하게 들리는 서포터스들의 외침 가운데 하나가 ‘심판 눈떠라’라는 구호다.

 

특히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거나 레드카드를 꺼낼 때 주심을 자극하는 구호는 더욱 거세지게 마련이다. 판정이 정확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쌓인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이 원인을 제공한 측면도 크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관행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팬과 선수들 모두 정확한판정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런 요구에 부응해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 리그 최초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시스템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공개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지난해 3월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부터 공식 도입됐다.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등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K리그는 3월부터 IFBA에 승인 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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