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해당 지역이 희망하는 댐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댐 희망지 신청제’에 따라 소규모댐 건설을 원하는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 이달 말에 댐 추진 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댐 희망지 신청은 환경문제, 지역 반대 등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던 정부 주도의 댐 사업을 탈피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댐 건설을 위해 계획 단계부터 지역민 여론을 수렴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내에서는 고창군이 모양저수지, 선운사 도솔저수지 등 2곳에 홍수조절용 소규모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도 댐 건설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창군은 10일 해당 지역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국토부는 각 지역의 댐 건설 계획안에 대한 기술, 사전검토협의회 검토 등을 거쳐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오는 12월 중 ‘댐건설 장기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에 필요하고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댐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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